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문단 편집) ==== 체리향기 상세설명 ==== <[[체리 향기]]>는 마치 연극 무대로 차례로 인물들이 올라오는 것처럼 네 세대가 등장한다. 그들은 감독의 시각으로 바라본 현재 이란 사회의 계층별 분류이다. 그들은 일반적인 세대별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젊은 병사는 무지와 두려움을 상징하며, 자신의 신념이 강한 30대의 세미나 관계자는 안주하기를 희망하는 세대이다. 그도 50대에 가서는 자살을 생각할 수도 있고 혼돈과 절망을 경험하겠지만, 키아로스타미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 반면 인생을 길게 체험한 노인은 아직도 작은 행복에 삶의 뜻을 두고 사는 세대이다. 여전히 삶은 흐르고, 또 인간은 자기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 어쩌면 <체리향기> 보다는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 2부>가 더 어울리는 제목일지도 모른다. 이란 테헤란의 교외에서 2년 간 촬영했다는 <체리향기>는 밤의 정적에서 갑자기 빗방울이 하염없이 떨어지다가 날이 밝아오는 라스트 장면처럼, 절망의 길모퉁이에서 행복의 오솔길로 접어 들어가는 마음의 여정을 담고 있다. 칸 기자회견에서 키아로스타미는 <체리향기>의 테마를 [[루마니아]] 철학자 <시오란>(E.M. Cioran)의 말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리에 살고 있는 이 루마니아인은 “자살의 가능성이 없다면, 나는 이미 오래 전에 자살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이란의 자살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덕분에 담배가 잘 팔린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출처 KINO 1997년 6월호] <올리브 나무 사이로>의 이후 키아로스타미 자신은 3년 동안 침묵을 지키며, <자파르 파나히>외 후배 감독들에게 시나리오를 지원하기만 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칸 영화제에 도착한 <체리향기>는 지금까지 순수와 희망을 노래했던 것과는 달리, 이슬람에서는 최대의 금기인 ‘자살’을 꿈꾸는 장년층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어 왔는데, 왜 이 주인공은 죽음을 결심하게 된 것일까? 어떤 의미에서 이 영화는 동시대 이란의 현실에 대한 가장 정확한 초상화인지도 모른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정부와 갈등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온 키아로스타미는 죽음을 성찰하는 <체리향기>와 함께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카예 뒤 시네마/연도별 베스트]] 1997년''' || '''{{{#white 순위}}}''' || '''{{{#white 제목}}}''' || '''{{{#white 감독}}}''' || || 1 ||<(> [[하나비(영화)|하나비]] ||<(> [[기타노 다케시]] || || 2 ||<(> [[남국재견]] ||<(> [[허우샤오셴]] || || 3 ||<(> [[로스트 하이웨이]] ||<(> [[데이비드 린치]] || ||<|2> 4 ||<(> 우나기 ||<(> [[이마무라 쇼헤이]] || ||<(> [[하류]] ||<(> [[차이밍량]] || ||<|3> 6 ||<(> 우리는 그 노래를 알고 있다 ||<(> [[알랭 레네]] || ||<(> 일곱 번째 하늘 ||<(> 브누아 자코 || ||<(> '''[[체리 향기]]'''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3> 9 ||<(> [[페이스 오프(영화)|페이스 오프]] ||<(> [[오우삼]] || ||<(> [[해피 투게더(1997)|해피 투게더]] ||<(> [[왕가위]] || ||<(> [[스크림(영화)|스크림]] ||<(> [[웨스 크레이븐]]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